안녕하세요~래미콩입니다.
그저께 저녁부터 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밖에 돌아다닐 맛이 나네요.
(다시 찜통같은 여름날이 돌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은 부모님 집 근처 맛집인 '군산찜'을 다녀왔습니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방송에서 아구찜 포장가져오기 내기(?)를 했었는데
그게 여기라고 합니다.
그 시기에는 여기 앞을 지나다닐 때마다
대기 인원이 엄청나서 가 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오늘 도전해보았습니다.
[군산찜 메뉴]
친척들 모였을땐 아무래도 뷔페나 찜요리가
메뉴로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당일(토요일)예약이 되는지 전화해 보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고 하여서
저녁 7시쯤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전화 예약시 메뉴를 미리 말씀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인원 어른7명 학생2명)
아구찜 대자, 해물찜 대자
맵기 중간으로
시켜놓고 때마쳐 식당으로 출발했습니다.
가게 앞 주차는
4대까지만 가능하여서 (이미꽉참;;)
저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았습니다 .
[군산찜 영업시간 및 휴일]
보시다시피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가게바로 앞 도로 모습입니다.
정말 도로 한복판에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마포구청역이랑 거리가 350m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걸어서 찾아오기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구찜 대자 : 55,000원]
와우 아구 살코기랑 콩나물이 비쥬얼로
침샘 자극 먼저 해주고 들어갑니다.
반찬에는 손을 한번도 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사진 외에도 젓갈이랑 단무지 무침이 있었는데
찜에 정신이 팔려
먹어볼 생각을 안했네요.
아구찜 한점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살이 푸짐하고 약간 매콤한 것이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해물찜 대자 60,000원]
전복에 오징어에 고니에 홍합에 새우에
조개에 소라에 해물 종합세트입니다.
정말 푸짐합니다.
아구찜보다 약간 더 칼칼한 맛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콩나물의 아삭함과 해물찜의 쫀득한 맛을
제 입안에 담고 왔습니다.
양념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매콤한 맛에 약간 걸죽함도 있고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밥 비벼먹으면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해물을 하나씩 헤치웠습니다.
어르신들이 여기 정말
맛집 맞다며
아구찜 요즘 이만큼 하는데 찾아보기
힘들다 하셨습니다.
대망의 볶음밥 !!!
처음에 가져다 주실 때 모습이
김치천 같았습니다.
밥알이 국물에 자작자작 비벼지고
밑에는 약간 눌러붙은 그 맛
맛이 없을 수 가 없죠.
저희 가족,,,
볶음밥만 7인분을 클리어 했습니다.
이 먹성은 가족 내력인거 같기도 합니다.
'
김을 좀 더 많이 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볶음밥 사수를 해야했습니다.
두 세번 퍼먹었더니
빈 철판이 되더라구요 흐흐
너무나 알차게 가족외식을 마쳤습니다.
이만, 맛있는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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