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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신촌 맛집] 신촌 칼국수, 버섯 소고기 샤브

by 래미콩 2018. 8. 4.


안녕하세요, 래미콩입니다🙋‍♀️
오늘은 샤브샤브 맛집인 신촌 칼국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긴 정말 JMT...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걸 보고 ‘아,,, 사람들이 얼마나 더 몰리려나,,,’라는 걱정을 먼저 했습니다. 역시나 방송 나오고 난 직후에는 웨이팅이 30분 이상이었습니다(제가 갔을 때). 웨이팅이 있어도 그 황홀한 맛을 알기에 견딜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연찮게 불금에!! 한 7시 반쯤에!! 가게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원래 먹으려던 걸 생각치도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굿 초이스!!!)


세상 맛집 다 가보신 백종원님~


일단 들어가면 벽에 있는 메뉴판에서 맨 위에꺼!!! 인원 수에 맞게 시키면 됩니다~ 그럼 다른거 추가할 것도 없이 ‘샤브샤브👉칼국수👉볶음밥’ 코스로 즐기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버섯소고기 두개요~ 하면 거의 바로 미나리&버섯 가득한 냄비가 뙇 나옵니다!


이어서 얼큰한 샤브샤브에 너무나 잘어울리는 아삭한 백김치가 나옵니다. 국물이 끓기 전에 몇 점 미리 입으로 가져가게 되는 찬입니다. 그리고 여기 사장님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간장과 초록 와사비 소스!!! 소고기 샤브 콕 찍어먹으면 조화로움의 끝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글보글보글
침 넘어가는 소리 ASMR 중 ㅋㅋ
아삭한 미나리랑 고소 담백 소고기 샤브랑 집어서 소스 콕 해서 입에 넣으면 더 할 말 필요없습니다. 계속 고기 떨어질 때까지 전투태세로 드시게 될겁니다ㅎㅎ


70프로 건져 먹을 때쯤, 아주머니가 ‘면 이제 준비할까요~?’ 물으십니다. ‘네네~’ 웃으면서 합창합니다. 윤기 좌르르 탱탱 면발이 국물에 쏙! 금방 간이 배어서 금방 흡입하게 됩니다. 육수랑 다대기를 더 넣어주셔서 그 국물이 계속 유지됩니다.


마지막코스. 볶!!!음!!!!!밥!!!! 하이라이트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방금 배터지게 먹고왔는데 또 생각이 납니다.


볶음밥 한 숟갈 떠서 남은 국물에 슬그머니 비벼서 먹으면... 제가 한식을 이래서 좋아하나봐요 샤브샤브 볶음밥이 한식이어서... (아무말 대잔치)


싹싹 긁어먹으며 마무리합니다. 매번 올때마다 배 터지게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가격도 둘이와서 코스요리(?)먹고 22,000+ 4,000(맥주)원 이면 너무 만족하쥬?

이만 셀프 홍보글 마치겠습니다 하하
더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