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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숙대 맛집] 뚝배기 스파게티(뚝스), 크림 & 토마토 스파게티

by 래미콩 2018.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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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래미콩입니다😌
흘러 가는 대로 살자고 마음먹었지만, 신경쓰이는 일도 있고 생각대로 안되는 일도 많아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입니다. 이럴 땐 뭐가 필요할까요, 바로 탄수화물 만땅 충전이죠. 매일 부족함없이 밀가루를 먹고 있지만 가끔은 더더 많이 먹어 주어야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뚝스입니다. 뚝배기 스파게티의 줄임말로 스파게티를 철판같은 뚝배기에 지글지글 끓여주는 곳입니다. 숙대 주변 가게들이 정말 자주 바뀌는데 여긴 꾸준히 인기가 있어 건재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목재 테이블과 의자로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살짝 오픈한 주방에서 스파게티 볶는 향이 솔솔 풍겨와서 먹기 전에 더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면, 지극히 평범한 피클과 콘슬로우가 나옵니다. 저희는 다섯명이서 다섯개의 메뉴에 마늘빵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1. 롱~마늘빵 (2500원)
뚝스만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 시켜서 식전에 먹고, 또 스파게티 소스에 찍어서 먹고 다 먹어버립니다.


2. 모듬버섯 크림스파게티 (9000원)


지글지글 끓여져서 나옵니다. 버섯내음 가득한 것이 면에 쏙쏙 소스도 잘 머금고 있어서 입안 가득 물고 있으면 도파민이 마구 분비되는 기분입니다!! 먹다보면 적당히 꾸덕해져서 더 마음에 듭니다. 까르보나라와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거!!! 이거 입니다☝️

3. 치즈오븐 토마토 스파게티 (8500원)


어릴 적 엄마 아빠가 푸트코트에서 사주시던 치즈오븐스파게티가 떠오르는 맛입니다. 저는 피자먹을 때도 항상 치즈오픈스파게티를 시켜먹던 아이였어서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날때면 여기로 오곤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좀 단맛이 강해서 아주 조금 속상했습니다.

4. 어니언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9000원)


여기 열번은 넘게 와보았지만 왜 이 메뉴를 이제야 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와 양파랑 베이컨의 조합이 토마소 소스랑 너무 잘 어울리고 살짝 맛있게 매콤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까르보나라 먹다가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5. 로제 리조또 (9500원)


로제소스에 촉촉하게 들어있는 밥입니다.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겁니다. (슬슬 맛 표현력에 한계가 느껴집니다🤭)

6. 베이컨과 훈제연어 볶음밥 (8500원)


여기 스파게티 전문점인데, 볶음밥만 먹으러 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인정받는 볶음밥! 소스가 밥에 적당히 잘 배어있고 감칠맛이 너무 좋아서 다먹고 집으로 돌아와도 입맛 다시게 됩니다.

와구와구 먹다보니 다섯 접시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저 혼자 비운건 아니지만 제가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네요. 숙대 파스타하면 저는 뚝스랑 그린파스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스트레스 팡팡 날리시고 맛있는 끼니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만 맛있는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동영상도 올리고 싶은데 아직 방법을,, 더 공부해서 첨부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하하.


짤로 만들어 올리려 했는데 보글보글 소스가 움직이지 않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