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6

[양평 2일차 기록2] 별 보러 떠나는 길, 느린정원(카페) & 벗고개터널 하하,,, 양평 여행기를 어서 써야지 했는데현생이 피곤하여 연휴가 되어서야 여행기를 다시 끄적여본다. 두물머리&세미원을 둘러보고우리가 찾은 곳은 '느린정원' 카페!찾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넓직하고 멋드러진 카페를 운전 중에발견하여 차를 세운 곳이다. 다음 날 알게된 사실인데 이 도로를 따라 더 가다보면 '테라로사 서종점'도 있다. 하지만 요런 신비하고 평화로운 느낌의카페를 이 날 밤에 우연히 찾게되어 행운이라고 생각이 든다. 정원의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가구와 식물이 어우러진 곳이 나온다.여길 통과하면 그 뒤에동화 속에 나오는 건물을 닮은 카페가 있다. 외부 조명이 은은하게밤을 비춰준다.대부분의 손님들이 외부에 자리를 잡고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느린정원 메뉴] 커피가 주 메뉴이고 스무디, 우유, .. 2018. 9. 22.
[고터 맥주집]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the pub near bus terminal 몇개월 만에 서울로 오는 친구를맞이하기 위해 고터로 마중을 나갔다.고터에 핫한 곳이 있다하여찾아간 곳은 바로 데블스도어!'Devil's door'이름부터 마음에 쏙. 찾아가는 길은 고속터미널역 3번출구에서그냥 쭉 직진!한 5~7분정도 걷다보면 왼 편에 위의 사진과 같은 벽돌 벽이 보인다.그 벽을 쭉 따라가면 데블스 도어 입구가 있다. 마감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른데'월화수목 오후12시까지''금토 새벽1시까지''일 오후 11시까지'라고 한다. 뭔가 웅장함을 자아내는 문.이것이 데블스도어.토요일 저녁 시간 이후라서 웨이팅이 있었다. 4인 웨이팅을 기다리는데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한 15분 이내에 자리가 났다. 우어 가게 내 분위기는 이러하다.엄청 큰 양조장 느낌에다가해리포터 안에 나오는 펍 느낌도 난다.. 2018. 9. 17.
[숙대 술집] 이웃집 영준이, 숙대입구역 굴다리에 새로 생긴 곳 처음으로 술집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오늘의 주인공은 바로바로숙대입구역 굴다리 주변에 새로 생긴 '이웃집 영준이' 사장님 성함이 '영준'이라고 하셨다. 가게는 '노가리포차'가 있는 골목으로 좀만 들어가면 보인다. 영업시간은 새벽 5시까지라니내 체력이 허락하는 시간보다 늦게까지하는건 확실하다. 골목은 좁은데 가게가넓직해서 놀라고 분위기가 좋아서한번 더 놀랬다.한옥 스타일과 와인바 퓨전한 느낌.천장이 높은데다가 술집답게 약간 어둑해서 좋았다. 이렇게 오픈된 룸(?) 형식의자리도 있다. 천장에 문이 달려있다.고깃집에 이렇게 해놓은건 봤었는데.조명 넘 좋다. [이웃집 영준이 메뉴] 메뉴를 계속 개발 중이신지볼펜으로 적은 new 메뉴들이 몇 개 보인다. 이제 (내가 맛본) 메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이번주에 두 번.. 2018. 9. 14.
[양평 2일차 기록1] 천천히 시작한 하루, 빠빠에피&예지현&두물머리&세미원 일상으로 돌아온지 거의 일주일이 지났다.아직 여행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으므로블로그에 어서 기록을 해야겠다. 9월의 첫날을 내가 생활하던 곳이 아닌다른 곳에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활기가 돋았다. 전날 늦게 잤기도 한데9시 언저리에 눈이 떠져서 내 바이오 리듬을 원망했지만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사실과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그리고 계속 누워서게으르게 있을 수 있단 거에 그냥 행복했다.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브런치를 먹는게나름의 계획이었는데에너지 충전을 하고 느지막이 나갔다.브런치가 아닌 런치를 카페에서 먹게된 셈 ㅎㅎ [빠빠에피 카페 메뉴] 빠빠에피 위 숙소(3층)에서 잠을 잤기때문에런치를 먹기위해 우리가 이동한 거리는 계단 한 층!(부시시한 내츄럴 룩으로 여유롭게!) 체크인 할때 호스트께서 2층 카페 coff.. 2018. 9. 14.
[양평 1일차] 늘어지는 양평 주말 여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 빠빠에피 숙소 유난히 심적으로 힘들었던 한 주가 끝났다.그래도 금요일에 일을 마치자마자친구들과 양평으로 힐링 여행을떠나기로 했기 때문에나름 버틸 수 있었던거 같다. 금요일 저녁 7시쯤 양평으로 출발했는데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길이 좀 막혀서 저녁 메뉴를 두번이나 바꾸었다.(양평 식당들이 가게를 일찍 닫는단다...)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바로'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라스트 오더 아홉시 반!) 수요미식회랑 하트시그널에 나온 곳이라웨이팅이 기본인거 같던데우린 늦게 도착해서인지 자리가 꽤 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는 가게였다.순대국은 많이 먹어본 편이 아닌데시래기를 좋아해서 시래기가 들어간 순대국이 정말 궁금했다.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메뉴판] 알찬 반찬들이 나왔다.어릴적 순대먹을때 간을 꼭 먹었었는데저렇게 간이 두툼하게 썰려있는건 .. 2018. 9. 1.
[파주 나들이] 나의 첫 근교 드라이브, 파주 닭국수 & 헤이리마을 날 좋은 날 드라이브 간다는 말은어른들이 흥얼거리는 말이었는데내가 엄카(엄마car)를 빌려주말에 드라이브를 가게 될 줄이야감회가 새로운 날이다. 도로는 뻥뻥 뚫려있고카카오내비까지 장착해 있으니마음 편한 드라이브 길. 태풍 솔릭이 중부지방을 조용히지나간 후로 뜨거웠던 여름 날이 한 발 물러갔다.구름은 선물처럼 어찌나 반겨주던지. 내가 나들이 목적으로 운전대를 잡은첫 목적지는 바로바로 파주! 경기도에 있는 줄은 알았지만지도에서 어디에 있는지 보기 전까지 정확한 위치는 몰랐다.(생각보다 서울과 너무 가까워서 놀람;;;) 조수석에서 아름다운 풍경을카메라에 열심히 포착해주어정말 고마웠다. 일단 점심시간을 살짝 넘겨서 출발했기 때문에배를 채우러 '파주 닭국수'로 직행! 1. 파주 닭국수 파주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간.. 2018.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