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래미콩입니다.
한주를 어찌 보내던 금요일에는 와인 한 잔 하면서
수다 떨면서 걱정 없이 마무리하고 싶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한남동에서 2차까지 콜키지 프리로 즐기는 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두 병 먼저 삽니다!
아직 입이 그렇게 고급이진 않은지 적당한 거 사면 저는 입맛에 맞아요.
마시고 '어랏 맛있네?' 하고 생각이 들면 품종부터 확인하는데
그러면 점점 와인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럼 바로 들어갑니다.
1차 장소 : 인소울
https://app.catchtable.co.kr/ct/shop/insoul
인소울 In soul
이속우화의 새로운 다이닝 브랜드 인소울 한남
app.catchtable.co.kr
언제까지 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캐치테이블 앱에
"콜키지 프리 이벤트"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는 금요일 7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꽉 차있지는 않았어요.
워크인으로 방문하셔도 바 자리에는 충분히
앉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계속 이벤트 진행해주세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버거패티는 고기이기 때문에
육류와 어울리는 레드와인을 들고 갔습니다.
콜키지 하고 싶다고 요청드렸더니
코르크도 따주시고 와인타올(?)도 준비해 주셨어요.
들고 간 와인은
와인샵에서 추천해 주신 "호노로 베라" 스페인 와인이었는데
저는 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오! 육회인데 참기름 비벼진 맛은 아니고
깔끔하고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는 메뉴입니다.
이거랑 레드와인이랑 궁합이 넘 좋았어요.
먼저 가있던 언니가 주문을 먼저 해놓았는데
고민도 않고 1인 1 버거를...
저는 파스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버거 세 종류 먹어본 걸 후회하지 않았어요.
3색의 매력이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일단, 한우새우버거는 꼭 드세요.
이거 한입 먹고,
롯데리아 새우버거 좋아하는 울 엄마 생각이...
엄마 내가 여기 꼭 데려올게.
저는 새우버거를 왜 먹는지 잘 몰랐었는데
여기서 먹고 입문했습니다.
육즙과 소스의 조화가
미친 이 버거.
버거가 2만 원이나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버거 & 와인 조합 좋고
배도 적당히(?) 부른 1차가 끝났습니다.
저희는 이제 남은 와인 1병을 들고
100미터도 안 되는 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2차 장소 : 더 샤퀴테리아
https://app.catchtable.co.kr/ct/shop/shaquiteria
더 샤퀴테리아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샤퀴테리 맛집
app.catchtable.co.kr
진짜 뻥 안치고
인소울 나와서 코너 살짝 돌고
신호등 하나 건너면 있는
2차 장소입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11시까지 인 줄 알았었는데
찾아보니 6월 이벤트로 매주 금요일만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다른 날은 밤 10시까지라고 합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플래터의 모습.
와인이 꼴딱 꼴딱 넘어가게 생겼죠.
와인 좋아하는 언니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을...
진짜 넘 푸짐해서
아낌없이 먹었어요.
요즘 여행을 넘 가고 싶었는데
외국 온 느낌도 나고 대대대만족이었습니다.
2차와서도 콜키지를 부탁드렸습니다. 프리니까요!
가져간 와인은 레 조르미에르 60 와인입니다.
프랑스와인이고 포도 품종은 까리냥 이라는데
뭔가 딸기쨈st 색깔이고 독특한 맛이 있어서
저는 좀 불호였습니다.
뭔가 깔끔하지 않고 탁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어요.
넘 아쉬워서 결국 와인 한 병을 시켰습니다.
소비뇽 블랑 시원하게 한 병(?) 했어요.
좀 매트한 화이트라서 살짝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콜키지 프리로 즐긴 저녁 소개를 마칠게요!
한 주도 넘 애썼어요 우리!
또 꿀팁 정보 들고 오겠습니다!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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