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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삼각지 맛집] 시후쿠, Casual izakaya

by 래미콩 2018. 7. 26.


안녕하세요 래미콩입니다😀
어젠 월급날인데도 불구하고 넘나 하는 일이 고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참 잘 버티고 잘 해내고 싶은데 쉬운게 없습니다 하하. 제 푸념은 여기서 마치고, 어제 갔었던 캐쥬얼 이자카야 ‘시후쿠’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후쿠는 제가 자주 지나다니던 삼각지역 고가도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택시를 타고 갔는데 퇴근시간대라서 삼각지 부근 도로에 차가 꽉 차있었습니다. (차라리 걸어서 가는게 나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에 내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8번출구로 나와 고깃집따라 쭉 들어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점심 영업 : 11:30~14:30
저녁 영업 : 18:00~23:30 (마지막 주문은 22시 30분 입니다.)

저희는 여섯시 오십분쯤 도착했는데 손님들은 많았지만 운좋게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싸게 맛있는 안주(밥?)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십분이라도 밖에서 서있는 건 정말 생각도 하기 싫네요☹️

저녁 영업에만 파는 메뉴는 아래에 사진과 같습니다. 유명한 메뉴는 오후 여섯시 이후에만 판매하니 ​저녁에 맥주 한 잔하러 가세요!!! 🍻🍻🍻



저희는 다섯 명이서 메뉴를 여섯개나 시켜서 저녁식사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해결하였습니다. 안주가 넘나 맛있으면 원래 밥으로 인정하잖아요. 여긴 그런 곳이었습니다😋

1. 야끼소바 (두 번 시킴 ㅋㅋ)
솔직히 일본에서 먹었던 거 보다 맛있었습니다~
친구는 돈까스 소스 맛이 살짝 나는 것 같다고 했는데 짭조롬한 것이 제 입에 맛더라고요. 이건 점심 때도 먹을 수 있는 메뉴 입니다! 밥이랑 비벼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2. 쇠고기 타다끼
와사비 콕 찍어서 돌돌 말아먹으면 와~~ 너무 맛있어요👍🏻 여기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3. 명란 계란말이
단짝의 정석을 맛보았습니다!! 포슬포슬 달달한 계란에 명란😭 하 이것도 꼭 시키세요.



4. 치킨 가라아게
아주 이것도 추천입니다. 튀김과 살코기의 비율 풜펙!! 소스는 매콤하니 정말 잘어울렸어요 >_<



5. 쿠로마유 라멘
쿠로마유가 검은 마늘이라는 뜻이라는데 생각보다 마늘맛만 나고 고소한 맛이 덜해서 이 메뉴만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국물이 아쉽ㅠㅠ



다섯이서 맥주 한병씩 마셨는데도 다해서 9만원이 안됐어요. 와우 만족스러운 가격!! 인당 만 팔천원이 안나옵니다 흐흐 또가야겠어요 ><

간단하게 사케 한잔하러 가기에도 딱인 이자카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술 메뉴 사진올리고 맛있는 후기 마치겠습니다~😋 (소주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모두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