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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4

[양평 3일차] 미각 만족 마지막 날, 청담갈비 & 나인블럭(카페) [▲체크 아웃을 하며 찍은 빠빠에피 방] 드디어, 양평 여행 마지막 날 후기(혹은 일기)를 쓰러노트북을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연휴가 끝나고 일이 밀어 닥치는 터라여유가 없어져서 조금 슬프다. 기억을 되살려 만족스러웠던 양평의 마지막날을 기록해야겠다. 우선, 빠삐에피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찾은 곳은 '청담갈비'! 전지적작가시점 프로에서 이영자가 먹은 돼지갈비로유명세를 떨치는 양평 맛집이라 했다. 아침은 거의 안찾는 편인데여행만 가면 배꼽시계가 고장나서그냥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배가 고파진다. 청담갈비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20분 조금 넘어서너무 일찍왔나 했는데웬걸 주말엔 11:30 am에 오픈이란다! Yayyy 럭키걸들 환호성을 지르며 바로 입장했는데갈비집에 이런 테라스가 있다니 또 한번 놀랬다. 갈비.. 2018. 10. 1.
[양평 2일차 기록2] 별 보러 떠나는 길, 느린정원(카페) & 벗고개터널 하하,,, 양평 여행기를 어서 써야지 했는데현생이 피곤하여 연휴가 되어서야 여행기를 다시 끄적여본다. 두물머리&세미원을 둘러보고우리가 찾은 곳은 '느린정원' 카페!찾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넓직하고 멋드러진 카페를 운전 중에발견하여 차를 세운 곳이다. 다음 날 알게된 사실인데 이 도로를 따라 더 가다보면 '테라로사 서종점'도 있다. 하지만 요런 신비하고 평화로운 느낌의카페를 이 날 밤에 우연히 찾게되어 행운이라고 생각이 든다. 정원의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가구와 식물이 어우러진 곳이 나온다.여길 통과하면 그 뒤에동화 속에 나오는 건물을 닮은 카페가 있다. 외부 조명이 은은하게밤을 비춰준다.대부분의 손님들이 외부에 자리를 잡고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느린정원 메뉴] 커피가 주 메뉴이고 스무디, 우유, .. 2018. 9. 22.
[양평 2일차 기록1] 천천히 시작한 하루, 빠빠에피&예지현&두물머리&세미원 일상으로 돌아온지 거의 일주일이 지났다.아직 여행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으므로블로그에 어서 기록을 해야겠다. 9월의 첫날을 내가 생활하던 곳이 아닌다른 곳에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활기가 돋았다. 전날 늦게 잤기도 한데9시 언저리에 눈이 떠져서 내 바이오 리듬을 원망했지만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사실과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그리고 계속 누워서게으르게 있을 수 있단 거에 그냥 행복했다.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브런치를 먹는게나름의 계획이었는데에너지 충전을 하고 느지막이 나갔다.브런치가 아닌 런치를 카페에서 먹게된 셈 ㅎㅎ [빠빠에피 카페 메뉴] 빠빠에피 위 숙소(3층)에서 잠을 잤기때문에런치를 먹기위해 우리가 이동한 거리는 계단 한 층!(부시시한 내츄럴 룩으로 여유롭게!) 체크인 할때 호스트께서 2층 카페 coff.. 2018. 9. 14.
[양평 1일차] 늘어지는 양평 주말 여행,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 빠빠에피 숙소 유난히 심적으로 힘들었던 한 주가 끝났다.그래도 금요일에 일을 마치자마자친구들과 양평으로 힐링 여행을떠나기로 했기 때문에나름 버틸 수 있었던거 같다. 금요일 저녁 7시쯤 양평으로 출발했는데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길이 좀 막혀서 저녁 메뉴를 두번이나 바꾸었다.(양평 식당들이 가게를 일찍 닫는단다...)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바로'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라스트 오더 아홉시 반!) 수요미식회랑 하트시그널에 나온 곳이라웨이팅이 기본인거 같던데우린 늦게 도착해서인지 자리가 꽤 있었다. 세월이 느껴지는 가게였다.순대국은 많이 먹어본 편이 아닌데시래기를 좋아해서 시래기가 들어간 순대국이 정말 궁금했다. [개군할머니토종순대국 메뉴판] 알찬 반찬들이 나왔다.어릴적 순대먹을때 간을 꼭 먹었었는데저렇게 간이 두툼하게 썰려있는건 .. 201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