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맛집] 주식 Joosic – 핫한 감성 와인바,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2025년에 새롭게 돌아온
래미콩입니다🥰

용리단길은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곳 중 하나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메뉴를 갖춘 곳들이 많아 데이트, 친구 모임, 또는 특별한 날을 위한 장소로 딱이에요.

그중에서도 최근 SNS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주식’ (네이버 검색창에는 ‘삼각지 주식’ 이라고 검색해야 상세 정보가 나옵니당👏🏻)에 다녀왔어요. 감각적인 분위기와 내추럴 와인이 매력적인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인기 스팟이랍니다.

과연 ‘주식’은 어떤 곳인지, 분위기와 메뉴,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웨이팅 여부부터 예약 팁까지 알려드리니, 방문을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내돈내산*
*홍보면좋겠다* (홍보아님)

용리단길의 인기 맛집답게 ‘주식’은 예약 없이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주말 저녁이나 특별한 날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는 편리하게 ‘캐치테이블(Catch Table)’ 앱을 이용해 예약했어요. 캐치테이블은 요즘 서울의 인기 레스토랑 예약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주식’도 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평일 방문이었지만 웨이팅 하기 싫어서…
정해진 약속은 미리 예약해 두는 편이에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jusik_samgakji?from=share&type=DINING

✨ 분위기 – 소개팅 & 2차 모임에 딱! ‘룸술집’ 감성의 와인바

‘주식’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분위기예요.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아 아늑한 분위기가 감돌고, 식탁 위 조명이 밝아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줍니다. 덕분에 조용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이 연출되어, 소개팅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이에요.

특히 룸술집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오픈된 공간이지만 공간이 나뉜 느낌이라 프라이빗한 대화를 나누기 좋아요. 덕분에 친구 모임이나 와인 한 잔 즐기기 좋은 2차 장소로도 안성맞춤!

📍 이런 분위기를 원한다면 주식 추천!
✅ 어두운 조명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 분위기 좋은 소개팅 장소 찾는 분 (진짜로 소개팅 많이 한대요 속닥속닥)
✅ 식탁 조명이 밝아 음식과 와인을 감상하기 좋은 곳
✅ 조용한 룸술집 감성으로 프라이빗한 모임 가능
✅ 용리단길에서 1차 후, 와인 한 잔하며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2차 장소

식당(지하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밖에서 이렇게 메뉴판을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주식’이라는 식당 이름답게 주류 주문은 필수입니당🍶

메뉴&가격
📸 위 메뉴판을 참고해 보세요!
“저희도 먹고살아야죠” 가 포인트인 메뉴판🤣

이날은 여자 셋이서 방문했는데, 메인 메뉴 3개와 곁들임 메뉴 1개, 그리고 막걸리 2병을 주문했어요. 와인바 느낌이 강한 곳이지만,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색다른 조합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오히려 막걸리에 어울리는 메뉴가 많은 거 같아요❣️

✔ 메인 메뉴 3개 – 각자 하나씩 고르면서 취향에 맞게 선택!
✔ 곁들임 메뉴 1개 – 메인 요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플레이트
✔ 막걸리 2병 – 와인 대신 가볍게 한 잔하기 좋은 선택

한 명당 1~2개의 요리를 나눠 먹기 딱 좋은 구성이라 적당히 배부르면서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조합이었어요. 특히, 주식에서는 내추럴 와인뿐만 아니라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어서 새로운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주문한 메뉴 & 가격]
🍶 느린마을 막걸리 2병 (각 9000원)
🍽️ 투움바수제비 (29000원)
🍽️ 닭목살구이 (28000원)
🍽️ 미나리 항정살 (29000원)
🍽️ 낙지 감태 주먹밥 (15000원)

꾸덕한 크림소스 + 쫄깃한 수제비의 조합
꾸덕한 크림소스가 수제비에 쏙쏙 배어들어 한 입 먹으면 진한 감칠맛이 확 느껴져요. 흔한 크림파스타 맛이 아니라, 살짝 매콤한 느낌도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계속 당기는 맛! 평소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해요.

닭목살 특유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고기 자체에서 은은한 불향과 훈제향이 나면서, 씹을수록 감칠맛이 퍼지는 느낌! 보통 삼겹살처럼 기름진 고기보다 담백한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것 같아요.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 와인뿐만 아니라 막걸리랑도 찰떡궁합.
저기 살짝 보이는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눈 돌아갑니다. 이 날 먹은 메뉴들 중에 제일 제 스타일이었어요💛

미나리와 항정살 조합이라니? 처음엔 의외였는데 한 입 먹자마자 감탄했어요! 항정살 특유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미나리의 상큼함 덕분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먹게 되는 맛. 고기만 먹으면 좀 물릴 수도 있는데, 미나리가 잡아줘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 비쥬얼 못 참지. 감태 주먹밥💛
주먹밥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감태가 은은한 바다향을 더해주고, 낙지의 쫄깃함과 감칠맛이 입안에서 확 퍼져요. 보통 주먹밥은 좀 밋밋할 수도 있는데, 이건 정말 한 입 한 입이 풍부한 맛이라 메인 요리랑 같이 곁들여 먹기에 최고! 배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주먹밥이었어요. 세 명이서 사이좋게 주먹밥 2개씩 먹었답니다💛 1차로 여기를 방문한 우리들은 배도 채워야 해서 주먹밥을 시켰는데 다른 메뉴들과도 잘 어울려서 넘 좋았어요🫢

이번 방문에서 ‘삼각지 주식(Joosic)’은 분위기, 맛, 그리고 특별한 메뉴 구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용리단길에서 감성적인 룸술집 분위기를 즐기면서, 소개팅이나 2차 모임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주식’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상 래미콩이었습니당💛
바지런히 먹으러 다닌 만큼
후기도 더 자주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