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래미콩입니다.
오늘은 동네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진짜 자주 가는 곳인데
날씨가 쌀쌀해질 때면 여기 굴국밥이 생각난답니다.
여기는 용산경찰서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전주산수비빔밥이라는 곳이에요.
비빔밥이나 돌솥밥도 자주 먹으러 오지만,
오늘은 10~3월에만 먹을 수 있는
굴국밥 리뷰를 하겠습니당!
여기는 직장인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각자취향에 맞는 든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인기예요.
영업은 주중 (월~금)에만 하고
오픈 시간은 11:00-20:00이고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있습니다🤓
굴국밥을 먹으러 간 게 아닌데도
메뉴판을 보다가 뜨~끈한게 땡겨서
같이 간 신랑이랑 굴국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보글보글 거리면서 나와요.
(((진짜 입천장 주의🚨🚨)))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굴이 알차게 들어있는데
얼마 전에 신행을 다녀온 우리는
이 음식은 미쿡이나 호주에서는 200불 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쳤습니다.
부추와의 조합이 미쳤어요…
그리고 저날따라 굴맛이 넘 달게 느껴져서
진짜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앞접시에 미리 덜어놓고
몇 초 식힙니다.
국물이 진국이예요 진짜.
저는 나중에 미국에서 칭구들이 놀러 온다면
무조건 굴국밥 여기서 먹어보라고 할 거예요.
한국은 굴을 이렇게 먹는다고 꼭 알려줘야 합니다.
진정한 미식의 나라🇰🇷
날계란 톡 넣어주시는데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맛있게 반숙으로 익어요.
진짜 점점 진해지고 깊어지는 국물맛이👍
몸이 허해질 거 같은 사람들은 꼭 들러서 몸보신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전에 먹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사진첩 검색으로 ‘굴’을 쳐봤어요.
진짜 바로 여기 굴국밥이 나와서
신기했답니다.
제가 기본찬 사진을 찍는걸 깜박했었는데
2020년에는 찍어놨군요.
식었지만 맛있는 김치전과 김치, 깍두기, 샐러드
이렇게 나옵니다.
(지금까지 밑반찬 구성도 똑같습니당)
김치 넘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땐 블로그 할 것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열심히 찍어놓았을까…
굴이 더 실하게 찍혀있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맛있는 집이에요🤍
저는 이번 겨울에도 만이천원의 건강식을 먹으러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독감예방주사 꼭 맞으시고,
아직은 추워지지 않은 겨울을 맞이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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